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BTS 반박… 빌보드 차트 조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빌보드 차트 순위 조작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BT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빌보드와 인터뷰를 통해 팬클럽 아미가 빌보드 차트 순위를 조작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BTS 인터뷰 기사를 통해, BTS 노래들이 다른 팝가수들보다 스트리밍·라디오 방송 횟수가 적지만, 팬덤의 곡 구매력에 힘입어 1위에 올라섰다는 주장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두아 리파의 일부 팬들은 BTS의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연속으로 ‘HOT100’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두고 BTS 팬클럽 ‘아미’가 차트 순위를 조작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RM은 “과거 차트 집계 규정을 바꾸고 스트리밍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은 빌보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곡 판매와 다운로드로 차트에서 1위를 했다는 내용으로 우리와 우리의 팬들을 비난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며 “보이밴드에다 K팝 그룹이고 높은 팬 충성도를 가졌다는 이유로 우리가 공격의 쉬운 표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