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보관대가 가득 차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보관대가 가득 차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90명이 발생했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3377명(지역 1만 3090명, 해외유입 287명)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21명, 북구 18명, 남구·달성군 각 14명, 수성구 12명, 동구·서구 각 4명, 중구 1명이며 타지역 2명이다.

확진자 중 14명은 남구 소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자들이다.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환자 57명, 종사자 36명, 보호자 26명이 감염됐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124명으로 늘었다.

특히 돌파 변이바이러스에 의사 2명, 간호사 8명, 간병사 9명, 그 외 종사자 7명, 환자·보호자 3명 등 2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달서구 소재 필라테스 학원 관련 확진자 6명,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으로 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이다.

또한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23명),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 1명(누적 19명), 수성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1명(누적 12명), 남구 일가족 관련 4명(누적 11명)이 확진됐다.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 중구 동성로 유흥주점 관련 5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5명, 서구 소재 학교 관련 7명, 수성구 소재 사업장 관련 6명,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675명으로 지역 내외 15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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