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공공 와이파이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8.26
보성군이 공공 와이파이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공공 와이파이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공장소 260여 개소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도 등 섬마을에도 고속 인터넷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해 섬마을 등 3개소에 초고속인터넷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민 편의시설과 주요 도로 등 10여 곳에도 무선인터넷(WiFi) 기반을 설치 중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농어촌 버스 전 노선과 장도를 오가는 사랑호 도선 등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때는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켜고 고유식별자(SSID)를 ‘Boseong@FREEWiFi’로 선택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손쉽게 5G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인터넷이 없는 지주도 섬마을과 문덕 등 3개 마을에도 광 통신망을 구축해 농·축·수산물 생산시설 온라인 관리와 비대면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어촌의 소외된 마을이 빛의 속도로 세상과 연결되고 있다”며 “군민이 지식정보사회와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화교육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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