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제공: 일동제약) ⓒ천지일보 2021.8.24
일동제약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제공: 일동제약) ⓒ천지일보 2021.8.2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동제약은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에서 비오비타의 낙산균 관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기술로는 첫 선을 보인 장 건강 유산균·낙산균 제품이다. 지난해 성분 보강 및 제품을 세분화했다.

​올해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는 한국여자의사회(KMWA) 주관 하에 ‘여자 의사의 미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1일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낙산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Clostriduium butyricum)의 유익성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 측은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환경 및 결장 점막 상태의 변화 등을 살펴보기 위해 동물시험을 진행했다. 고지방 식이가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및 결장 점막의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치며, 성별 및 연령에 따른 결과 차이도 존재함을 확인했다.

​특히 고지방 식이군을 대상으로 낙산균(Clostriduium butyricum)을 비롯한 비오비타균 3종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장 점막의 염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점막 및 혈청의 염증 반응 인자도 유의적으로 억제됐다.

​또 낙산균 섭취군의 대변을 분석한 결과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유익한 대사물질인 부티레이드(butyrate, 낙산)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낙산균을 비롯한 비오비타의 유익균과 관련한 학술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장 건강의 중요성과 유익균의 역할 및 필요성 등을 꾸준히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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