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이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비대면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21.8.24
24일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이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비대면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21.8.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서금원·신복위·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가 24일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포용금융 이용자를 찾습니다’ 비대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금원과 신복위의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 이용 사례를 주제로 지난 4월 13일부터 8주간 접수 받았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독창성·완성도·공감·전달·감동 등의 기준으로 대상(1명)·최우수상(3명)·우수상(2명)·장려상(6명)·가작(10명) 총 22편이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1차 기관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시절, 유일한 버팀목이 돼준 서민금융지원제도’는 어머니 병원비로 힘들어하던 중 보이스피싱까지 당할뻔 했던 어려운 상황을 서민금융 지원제도로 극복한 이야기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미소금융·햇살론·신용회복지원제도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했던 이용 수기들이 공모전에 입상했다.

남경호 교수는 “이번 수기 심사를 통해 서민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절감할 수 있었다”며 “사실상 우열이 없는 의미 깊은 콘텐츠들이고 다양하고 세심한 서민금융제도에 시민 한 사람으로서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간 이야기가 많은 분께 감동과 희망을 주었을 것”이라며 “이용수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널리 알려 더 많은 분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수상작들은 향후 웹툰 등으로 제작해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기 공모전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최민아 백석예대 학과장·남경호 前아주대 교수·임미연 BTN라디오 작가·권경하 연기자 등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