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2014년 5월 22일 미국 LA 칼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LA 평화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이만희 대표의 평화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014년 5월 22일 미국 LA 칼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LA 평화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이만희 대표의 평화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기획연재|다시보는 10차 평화순방 미국·멕시코

숨 가쁜 뉴욕·워싱턴 평화강연

가는 곳마다 방송·언론 주목

평화 만국회의 참석 요청

멕시코 베라크루스 감사패 받아

대학교 방문해 “교육이 중요”

2014년 5월 16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국제지도자 평화 세미나에서 이만희 대표가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014년 5월 16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국제지도자 평화 세미나에서 이만희 대표가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직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뿌린 평화의 씨앗이 결실을 봤다. 이제 세계가 먼저 평화의 사자인 이 대표를 알아봤고, 함께 평화의 세계를 이루자고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대표의 제10차 평화순방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2014년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각종 세미나와 콘퍼런스, 대담, 언론 인터뷰, 평화 협약식 등을 통해 이 대표는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는 전무후무한 평화행사인 평화 만국회의 참여를 요청했다.

◆미국 평화 콘퍼런스·세미나·협약식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 대표는 5월 15일 뉴욕 세계평화 종교 콘퍼런스에 이어 세계평화 대사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는 “평화를 이룰 분이 있어야 평화가 이뤄진다. 이제는 사람을 죽이는 핵보다는 사람을 살리는 핵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래서 이 사람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라고 명칭을 지었다. 제가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가졌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가는 곳마다 언론·방송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콘퍼런스 이후 존 오코 냐쿠 UN 특파원(사진작가)은 이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신문을 통해 이 대표님을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나이지리아 전역에 이 대표님을 보도해 모두 알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5월 16일 이 대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국제지도자 평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는 “전쟁이 일어나면 누가 전쟁을 치르나? 청년이 나가서 전쟁을 치른다”면서 “그렇게 했는데 청년에게 보상한 적 있나? 이제 우리가 우리 청년을 지키자고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 참석자들은 세계평화 협약서에 사인하며, 평화의 세계를 위해 하나 되자고 약속했다.

이 대표의 워싱턴 방문 소식을 듣자마자 만나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 대표가 이끌어낸 민다나오 종교 간 평화협정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워싱턴 DC 베트남 대사관에서 이 대표를 만난 누엔 후이 둥 베트남 부대사는 “베트남 대표 여성단체와 청년단체를 소개해 드리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과 함께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했다. 엘머 카토 필리핀 부대사도 필리핀 대사관에서 이 대표를 만나 “민다나오에서 평화의 활동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5월 18일 이만희 대표는 워싱턴 시크교 사원을 방문했다. 워싱턴 시크교 대표는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 있는 이 대표에게 최고의 지도자에게만 주는 명예로운 상을 수여했고, 이 대표는 시크교 대표들과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말씀을 전하는 이 대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014년 5월 18일 이만희 대표는 워싱턴 시크교 사원을 방문했다. 워싱턴 시크교 대표는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 있는 이 대표에게 최고의 지도자에게만 주는 명예로운 상을 수여했고, 이 대표는 시크교 대표들과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말씀을 전하는 이 대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종교계 만나 “하나 되자” 호소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가 하나 되자는 이 대표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이 대표는 5월 17일 세인트 매튜 성당에서 로널드 제임슨 신부를 만난 데 이어 워싱턴 시크교 사원을 방문했다. 워싱턴 시크교 대표는 특히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 있는 이 대표에게 최고의 지도자에게만 주는 명예로운 상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시크교 대표들과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고, 이 모든 과정은 TV아시아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이 대표는 미국 5대 방송국 중 하나로 꼽히는 CBS와 전화 인터뷰에도 나섰다.

2014년 5월 18일 이만희 대표는 워싱턴 시크교 사원을 방문했다. 워싱턴 시크교 대표는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 있는 이만희 대표에게 최고의 지도자에게만 주는 명예로운 상을 수여했고, 이 대표는 시크교 대표들과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워싱턴 시크교 사원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는 이 대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014년 5월 18일 이만희 대표는 워싱턴 시크교 사원을 방문했다. 워싱턴 시크교 대표는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 있는 이만희 대표에게 최고의 지도자에게만 주는 명예로운 상을 수여했고, 이 대표는 시크교 대표들과 평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워싱턴 시크교 사원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는 이 대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이후 이 대표는 전 성도가 흑인들로만 구성된 워싱턴 DC 갈보리 침례교회를 찾았다. 그는 “제가 각국 종교 지도자에게 종교가 하나 된다면 전쟁종식이 될 것이고, 세계는 평화의 세계가 될 것이며, 하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통치하시지 않겠냐고 말했다”며 “금년 9월 대한민국에서 평화 만국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 그랬더니 다 한자리에 모여 종교대통합을 이루자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5월 18일 전 교인이 흑인들로만 구성된 워싱턴 DC 갈보리 침례교회에서 이만희 대표가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014년 5월 18일 전 교인이 흑인들로만 구성된 워싱턴 DC 갈보리 침례교회에서 이만희 대표가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번째 멕시코 방문, 특별 국빈으로

앞서 2013년 11월 7차 동성서행 당시 멕시코를 처음으로 방문한 이 대표는 세계평화 걷기대회와 평화 세미나, 목회자 간담회 등을 진행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멕시코 정부와 시민단체가 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멕시코를 다시 방문해 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있었다. 이런 요청을 수락해 멕시코를 두 번째 방문한 이 대표는 5월 20일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사인 멕시코 RTV와 인터뷰했다.

그리고 나서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열린 멕시코 국제여성평화그룹 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자녀가 전란에 나가 희생이 되면 부모들까지 희생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나”라며 “평화라는 것은 중하고 전쟁이라는 것은 있어선 안 되는 줄 안다. 우리가 평화의 일을 하면 평화의 창조주께서 도와주시고 잘되게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시민단체와 여성그룹은 이날 이 대표의 평화에 대한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멕시코 베라크루스 특별 시의회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베라크루스의 특별 국빈이 됐다. 또 5월 21일 아즈테카 방송국과 인터뷰했는데, 아즈테카 방송국은 그동안 이 대표의 평화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지난 2·7차 동성서행 당시에도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을 보도한 바 있다.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대학(위). 이만희 대표는 2014년 5월 21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4년 5월 21일 보카 델리오 공과대학 학생들이 이만희 대표의 평화 메시지를 듣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대학(위). 이만희 대표는 2014년 5월 21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4년 5월 21일 보카 델리오 공과대학 학생들이 이만희 대표의 평화 메시지를 듣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이 대표는 멕시코 청년들과 만나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대학을 찾았다.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평화 세미나에 참석한 이 대표는 “교육이란 아주 중하다고 본다. 이 세상에 평화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고, 평화상을 받은 사람도 많다”며 “그러나 세상엔 달라진 것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평화운동을 하겠다고 나왔나? 그건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이 있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카 델리오 공과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종교로 인해 일어나는 분쟁이 너무 많다. 종교란 말은 차원 높은 교육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이 차원 높은 교육이 빛을 잃고, 세상에 좋은 교훈이 되지 못한다면, 이것이 세상에 필요할까요? 그래서 금년 9월 종교대통합을 이루는 만국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차 평화순방을 통해 우루과이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멕시코 목사 부부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이 대표에게서 빛이 나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이런 이 대표의 모습을 잊지 못한 목회자 부부는 이 대표를 베라크루스로 초대했다는 전언이다.

2014년 5월 20일 멕시코 베라크루스 특별 시의회 감사패를 받은 이만희 대표를 멕시코 신문사와 방송사 등 28개 현지 매체들이 취재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2014년 5월 20일 멕시코 베라크루스 특별 시의회 감사패를 받은 이만희 대표를 멕시코 신문사와 방송사 등 28개 현지 매체들이 취재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8.22

이 때문에 멕시코 목사 부부는 이 대표의 멕시코 방문 소식을 듣자마자 매우 반겼다. 이 대표는 5월 22일 멕시코 목사 부부의 초대를 받아 이들이 사역하는 멕시코 베라크루스 부흥의 센터를 방문했고, 교인들과 단체 평화 협약식을 맺었다.

제10차 평화순방의 마지막 일정은 미국 LA 방문이었다. 이 대표는 5월 22일 미국 LA 칼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LA 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콘퍼런스에는 미국 청년과 여성은 물론 정치·사회·종교 지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 사람은 피 한 방울이라도 평화를 위해 다 쏟겠다는 다짐을 했다. 종교인들이 이제는 다시 나야 한다”며 “왜 국경을 따집니까, 왜 종교를 따집니까, 왜 인종을 따집니까, 왜 사상을 따집니까. 우리는 평화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하는 줄 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콘퍼런스 이후 미국 정치·사회·종교 지도자들이 전하는 감사패가 이 대표에게 전달됐고, 각 분야 대표 지도자 1천여명이 동시에 평화 협약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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