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매 분기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D램 가격 하락세가 내년에는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공정 기술개발이 상대적으로 늦춰지면서 내년 D램 가격 하락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올 1분기 D램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2%나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하락폭이 12%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하락폭이 한 자릿수인 9%대로 내려앉고 4분기에는 4%까지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1분기 하락폭이 1%대로 사실상 안정세를 보이고, 이 같은 기조가 내년 말까지 지속돼 평균 가격 하락폭은 3~4%대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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