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도권 전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되면서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코로나19 우려로 발길이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도권 전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되면서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코로나19 우려로 발길이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DB

현행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 이틀 2000명대를 기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188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880명 증가한 23만 4739명으로 집계됐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93명(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이 나와 전체의 65.8%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109명), 부산(86명), 경남(78명), 충남(65명), 제주(51명), 강원(40명), 충북(37명), 대구(31명), 광주대전(각 28명), 울산(27명), 전북(24명), 전남(15명), 세종(2명) 등에서 총 621명(34.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9일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로 확진자가 나왔으나 이날은 600명으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사례 중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5명), 충남(10명), 서울(8명), 충북(4명), 대구(3명), 인천·경북(각 2명), 경남·제주(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202명, 위중·중증 환자는 18명 증가한 403명이다.

한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처와 비수도권 3단계는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진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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