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흔히 지금의 때를 일컬어 난세라 하며, 이구동성으로 말세라 한다. 난세와 말세엔 징조가 있다. 지금 세상은 홍수와 화염과 지진과 기근과 질병(코로나, 델타 변이, 람다, 탄저균, 에볼라 등)이 지구촌을 집어삼킬 기세다.

하지만 인류는 언제나 있었던 일들이니 그저 그런가 보다 하며 두려워하면서도 안일하기 그지없다.

세상뿐만이 아니다. 종교세계의 영적상태도 이미 바닥을 쳤다면 겸손한 대답이다. 영적 기근과 부패가 도를 넘어 독주를 마신 듯 혼수상태가 된 지 오래다. 그 결과 하나같이 미쳐 비틀거리며 천지를 분간치 못하며 어두운 구덩이 속으로 속절없이 빠져들어 가고 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저들이 저렇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게다.

성도를 지도하는 목회자들에게 말씀(진리)이 없는데 어쩌겠는가. 목회자들에게 말씀이 없는 것은, 신학교에 말씀은 없고 조직 관리하고 돈 버는 방법밖에 가르쳐주지 않는데 왜 안 그렇겠는가. 그렇다면 신학교엔 어째서 말씀이 없단 말인가. 그것은 신학교에 하나님과 성령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옳도다. 아마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니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는 도다”는 말씀이 이렇게 교만한 자신들에게 응할 줄은 미처 몰랐을 것이다.

그렇다. 영적으로나 세상 적으로나 이러한 이유로 동방(東方) 즉, 해 돋는 나라 대한민국은 물론 온 세상은 어디 하나 성한 데 없는 아비규환이 되고 말았으니 지금 지구촌의 현실이다.

예부터 구전(口傳)과 문헌에 의하면, 난세와 말세를 만나 환난과 재앙이 닥칠 때 ‘십승지(十勝地)’라 하여 열(십, 十)군데 살아남을 수 있는 길지(吉地)가 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십승지(十勝地)는 영주 풍기(금계 촌), 봉화 춘양, 보은 속리산, 남원 운봉, 예천 금당실, 공주 유구, 영월 정동(대야리), 무주 무풍, 부안 변산(굴 바위), 합천 가야산 등 열 곳을 일컫는다.

어리석은 자들이여, 오늘날과 같이 문명이 바벨탑을 쌓듯이 극도로 발달한 마당에 지구촌에서 피해 살아남을 곳이 그 어디에 있겠는가.

어리석은 자들이여, 비산비야(非山非野)란 말은 못 들어 봤는가. 또 인산인해(人山人海)란 말은 못 들어봤는가. 또 성경에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라야 분변 하느니라”는 말씀은 못 들어 봤는가.

그 십승지(十勝地)의 ‘十’자는 열십자가 아니라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보혈의 피’란 말일세. 그러니 말세와 난세에 하늘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꾀와 교만을 의지하는 중생들에게 하늘의 뜻을 감추기 위한 하늘의 모략이며 비밀이었다면 믿겠는가.

즉, ‘十勝地’란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때요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의 갈림길에서 ‘마귀는 진언(眞言)으로 잡는다’는 말과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진리)로 용의 무리와 싸워 이긴 승리자와 그 승리자와 함께하는 허다한 무리가 있는 진리의 성읍(조직체, 신천지 12지파) 곧 구원의 처소요 방주(方舟)가 나타날 것을 미리 알려온 것임을 어찌 알았겠는가.

이 난세를 만난 소경과 귀머거리들과 배부른 자들에게 미리 일러준 교훈의 노래 한 곡조를 들어보자.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신 31:21).”

그렇다. 십자가의 도는 예수님의 피 곧 성경의 결론인 신약 계시록이며 나아가 그 예언이 성취되어 나타난 실체(실상)를 증거 하는 승리자가 힘차게 부르는 새 노래 가락이다.

재앙과 환난을 당하는 이때 이 새 노래가 온 세상에 울려 퍼져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어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으니 “내가 다시 올 때 믿음 가진 자를 보겠느냐”고 하신 말씀과 같이 그 옛날 부르던 노래가 그야말로 증인처럼 되고 있지 않은가.

어리석은 자들이여, 이 난세에 어디 간들 재앙과 환난을 피할 수 있겠는가. 난세와 말세를 만나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마 24:15~16)”고 미리 말했다면 과연 도망가야 할 산은 어디겠는가. 아직도 열 곳의 피난처 곧 이 땅의 십승지를 찾아 나설 것인가. 그래서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자들만 들으라고 했던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말세에 인류가 도망가야 할 피난처는 용의 무리와 진리로 싸워 이긴 이긴 자가 치리하는 하나님의 나라 신천지 12지파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곳에 우리의 참 피난처 되신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니(계 3:12, 계 12:11, 계 21:1~3)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확인해보라.

지금 영적 십승지(十勝地: 이긴 자, 예수님의 사자, 새 요한, 보혜사)는 지상교회 목회자들과 만민을 향해 호소하고 있다.

그 옛날 2천년 전, 예수님이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요 8:17)”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오늘날 이긴 자(십승지) 역시 예수님이 자신을 증거하고(계 22:16), 자신이 예수님이 교회들에게 보낸 예수님의 사자임을 친히 증거하고 있으며, 또 나아가 예수님의 피로 기록한 신약 계시록이 이루어져 나타난 실체를 증거 할 테니 와서 듣고 분별하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지상 만민들이여, 2천년 전 예수님은 유월절 밤 흘리신 피를 다시 먹을 때가 있을 것을 자기 피로 새 언약했으니, 지금이 바로 그 피를 먹고 구원 받는 구원의 때요, 은혜 받을 만 한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니 이긴 자가 힘차게 부르는 마지막 일곱 번째 구원의 나팔소리를 듣고 나아오는 자는 살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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