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1월 대형 코끼리 국화조형물·국화꽃밭 조성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남 함평 국화가 오는 10~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 전시된다.

21일 함평군은 조계사와 협약을 맺고 함평 국향대전 기간인 10월 21일~11월 10일까지 조계사 일주문 입구에 다륜대작 1점을 전시하고 조계사 울타리를 국화로 장식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조계사에 코끼리 모양의 국화조형물도 전시하고 330㎡ 규모의 국화꽃밭을 조성한다.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은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국향대전을 서울 시민과 불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조계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명품 국화를 조계사 내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고장 함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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