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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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은 2021-1학기 LG전자 창원 연구소와 산학 연계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 ‘MZ세대 대상 스타일러 신규 Biz 모델‧서비스‧디자인 도출’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산학 연계 수업은 총 70명 학생이 10개 팀을 이뤄 참가했다.

지난 6월 15일에는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과 LG전자 창원 연구소 간 산학 연계 수업 결과물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평가를 거쳐 3개 팀에게 Best Design Project 상이 수여됐다. 수상팀은 유주얼 석스펙트팀, 장바구니가 꽉 찼네팀, Z팀으로 총 세 팀이다. 수상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유주얼 석스펙트’팀은 ‘STASIS’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대 중반의 1인 가구 여대생을 소비층으로 설정해 콤팩트형 1인 스타일러를 구상했다.

또한 20대 후반 맞벌이 신혼부부를 겨냥해 정전기 유도 현상을 이용한 스타일러를 구상했다.

‘장바구니가 꽉 찼네’팀은 애착 인형에 대한 애정이 높은 MZ세대가 인형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인형 관리 키트 스타일러’를 구상했다.

또한 신발 수집과 재판매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소비층으로 설정해 신발 관리를 위한 ‘슈즈렉 키트 스타일러’를 구상했다.

‘Z’팀은 ‘LG Optional Styler’를 주제로 스타일러를 구상했다. 높은 가격 대비 만족감과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신발 수집가를 겨냥했다.

‘Z’팀의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허유진 학생은 “소비층을 분석한 후 그에 맞춰 디자인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산학 연계 수업을 통해 현업에서 이뤄지는 디자인 과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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