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회원·봉사자들이 12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단할 롤케익 600개를 만들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8.16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회원·봉사자들이 12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단할 롤케익 600개를 만들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8.16

이남주 이사 600만원 기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가 지난 12일 롤케익 600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이번 롤케익 나눔은 지난 11일 당진금호어울림 ‘함께하는 공동주택 협동조합’ 총괄이사(이남주)가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부한 600만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이남주 총괄이사를 비롯해 당진3동·신평봉사회 봉사원들이 참여해 롤케익을 만들었다. 당진지구협의회 빵나눔터에서 제작한 롤케익은 자살멘토링·희망풍차·사랑의 징검다리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600명에게 전달했다.

이남주 총괄이사는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롤케익을 만드는 데 함께해주셔서 고맙다”면서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적지만 간식으로 드시고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앞으로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홍광표 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돼 집에서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기부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읍·면·동봉사회를 통해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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