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각각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1 위가 기획행정위원회, 중간은 문화복지위원회, 맨 아래는 도시환경위원회의 간담회 모습. 사진2는 13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의 간담회 모습.ⓒ천지일보 2021.8.15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위에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각각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8.15

안산시 33개 부서 측과 271회 임시회 관련 안건 및 현안 76건 협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제271회 임시회 관련 안건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각각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3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시 세월호참사 수습지원단 등 12개 부서 관계자들과 ‘안산 공동체 복합시설’ 건립 건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도 같은 날 의회 제3상임위원실에서 시 도시계획과 등 10개 부서로부터 ‘안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 포함, 20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 의회 제1상임위원실에서 상록수 보건소 보건정책과 등 11개 부서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시립노인전문병원 기초생활수급자 간병비 지원’ 건 등 36건에 달하는 안건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들 상임위원회는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시 33개 부서의 총 76건의 안건을 검토하며 제271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세 개 상임위원회 모두 간담회 장소를 기존 각 위원장실에서 상임위원실로 변경한 가운데 위원들은 집행부의 보고 내용뿐만 아니라 서면 제출 자료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통적으로 집행부 측에 행정 수요자 중심의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자료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기 전까지 보완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제271회 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8일간 개최되며, 회기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심의와 시정질문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