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던 도쿄 올림픽
지난 9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최 때부터 도쿄올림픽을 반대한 시민들
그들이 반대했던 이유는 코로나 대확산의 위험성 때문이었는데

올림픽 이후
일본의 코로나 확신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림픽 기간 중 눈에 띄게 늘어난 확진자 수 20,365명
하루 확진자 역대 최대 규모 (NHK 집계 8월 14일 기준)
23일 올림픽 개회식 당시 신규 확진자(4,082명)의 약 5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도쿄의 의료 체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여행 및 귀성을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현재 도쿄, 오키나와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된 상황
폭발적인 확산세에 광역자치단체장들은 방역정책을 비판하며 강력한 봉쇄조치 검토를 요청했다

우려했던 올림픽으로 인한 감염 폭발이 결국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편집 |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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