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10일 정읍시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말복 맞이 삼계탕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천지일보 2021.8.11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10일 정읍시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말복 맞이 삼계탕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천지일보 2021.8.11

[천지일보 정읍=류보영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지난 10일 시기동과 농소동 소외계층 3개 가구에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준비한 삼계탕은 시기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2개 가구와 농소동에 거주하는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1개 가구에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말복 맞이 삼계탕을 준비한 것으로 방역을 위해 회원들이 각자 가정에서 준비해 전달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는 지난 5년 동안 매달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삼계탕을 받은 박삼자씨는 “청년들이 삼계탕을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다”며 “더운 날씨에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맛있게 먹고 힘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용우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까지 더해져 힘들어하고 있을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시고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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