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안전차선 도색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8.11
물방울 안전차선 도색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8.11

기흥·수지에 추가 설치 예정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11일 물방울 안전차선을 송담대사거리~남동사거리 1.2㎞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

물방울 안전차선은 밤이나 비 오는 날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할 수 있고 가소성 상온경화형 도료를 물방울 돌기형으로 노면에 그려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차선에 유리알이 도포돼 반사 면적을 증가시켜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차선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어 독일, 덴마크, 캐나다 등 유럽과 북미 일부 국가에서 도입하고 있다.

처인구는 차선이 본격 도입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 구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흥구와 수지구도 이달 중으로 물방울 안전차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용인시 처인구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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