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적 현실과 존재론적 삶 사이의 고뇌를 형상화하며 평단으로부터 극강의 생태적 서정시로 평가받아온 김명리 시인이 창고에 오래 감추었던 글, SNS에 간간히 올라온 글, 네팔 기행의 자취들을 엮어 첫 산문집을 냈다.

서정적이면서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영혼을 매만지는 김명리 시인의 일상적 글쓰기를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저자 김명리 시인은 대구에서 태어났다. 1983년과 1984년 ‘탈춤’ 외 4편의 시를 추천받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저서로는 시집 ‘물 속의 아틀라스(1988)’ ‘물보다 낮은 집(1991)’ ‘적멸의 즐거움(1999)’ ‘불멸의 샘이 여기 있다(2002)’ 등이 있다.

저자 김명리 | 출판사 소명출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