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새롬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일어난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남은 매몰자 한 명이 발견됐습니다.

김모(45) 씨가 발견된 장소는 오늘 오전 구조됐다 사망한 매몰자 이 씨가 발견된 지점에서 2~3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이날 구조에 투입된 탐지견 중 한 마리가 이상 징후를 알려와 내시경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 김 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머리와 어깨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아직 생사확인은 안 되고 있으나 소방당국은 김 씨가 아무런 미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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