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6일 인사동 결련택견협회 전수관에서 열린 택견배틀에서 경기대가 전북대를 5-3으로 이기고 백호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9배틀에서 경기대는 예선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전북대를 상대로 선봉으로 나선 박철이 강정욱에게 오금걸이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데 이어 김상준도 덜미잽이로 패하면서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대의 세 번째 선수로 출전한 백종민이 오금잽이로 강정욱을 잡아내면서 전북대의 상승세를 꺾었고, 연이어 송동일, 임창현, 김민규를 차례대로 쓰러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백종민이 김대현에게 패하긴 했으나, 경기대는 김상일이 곁차기로 5-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지난 16일 인사동 결련택견협회 전수관에서 열린 택견배틀에서 경기대의 김상일(오른쪽)이 곁차기로 전북대의 김대현에게 승리를 거두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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