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보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보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의료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는 6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체계의 개편이 아닌 현행 수칙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수준으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선 복원의 대가로 이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부,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의료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수도권 4단계 연장 가닥… 정부 “내일 조정, 미비점 보완수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6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체계의 개편이 아닌 현행 수칙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수준으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진성준 의원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공동성명서 발의에는 민주당 고민정·김용민·김태년·우원식·박광온·윤영찬·전혜숙·정청래·한준호·홍익표 의원 등 61명과 정의당 강은미·류호정·배진교·심상정·이은주·장혜영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김의겸·최강욱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을 포함해 총 74명이 참여했다. ⓒ천지일보 2021.8.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진성준 의원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공동성명서 발의에는 민주당 고민정·김용민·김태년·우원식·박광온·윤영찬·전혜숙·정청래·한준호·홍익표 의원 등 61명과 정의당 강은미·류호정·배진교·심상정·이은주·장혜영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김의겸·최강욱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을 포함해 총 74명이 참여했다. ⓒ천지일보 2021.8.5

◆김여정 한마디에… 범여권, 한미연합 훈련 연기 놓고 자중지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선 복원의 대가로 이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훈련 일정을 연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범여권 의원 74명은 “한반도 평화 협상에 나오는 조건으로 한미훈련을 연기하자”고 맞서고 있다.

◆文대통령, 신임 인권위원장에 송두환… 장차관급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장관급,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감정싸움으로 격화한 야권 합당 논의… 커지는 무산 우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도부의 감정싸움으로 격화하면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당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철수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확산세 여전한데 ‘이동량’ 오히려 증가… 전국 곳곳 집단감염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이동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확산세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의 전국 이동량은 직전주보다 3.6%가 증가했다. 2주 연속 증가 추세다.

◆비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비상시국’… 못 잡으면 다 뚫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자칫 전국에 더 거센 확산세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젊은 층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전파도 함께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질병관리청 “예방수칙 지켜야”☞

일본 뇌염 매개모기가 기준 이상 확인되면서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모기감시 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모기의 85.7%(하루 평균 641마리)로, 경보 발령 기준 이상 채집돼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한국과 미국의 경기. 2-7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한국과 미국의 경기. 2-7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미국에 완패한 한국 야구… 올림픽 2연패 꿈 좌절☞

한국 야구대표팀의 올림픽 2연속 금메달 획득이 실패로 돌아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서 2–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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