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기획연재|다시보는 7차 평화순방 미국‧중남미<3> 빅토리호·마야부족
빅토리호에 모인 귀빈‧청년‧여성‧언론 “세계평화”에 “We Can Do It” 화답
이 대표, ‘평화의 사자’ 기다렸다는 마야민족 위해 일정 변경해 추아란초 방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제7차 평화순방은 2013년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됐고, 39건의 크고 작은 일정을 소화했다. 하루 동안 7개의 일정을 소화한 날도 있었다.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행보가 있으니 메르디스 빅토리호 방문과 1200만명에 달하지만 현재는 흩어져 있는 마야민족과의 만남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이 대표가 6.25전쟁 당시 상흔을 간직한 빅토리호에서 진행한 평화세미나와 ‘평화의 사자’를 기다려왔다는 마야민족과의 만남을 조명한다.
◆빅토리호 선상에서 열린 평화세미나
2013년 5월 25일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하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창립을 선포한 이 대표는 본격적으로 평화운동을 펼쳤다. 특히 제7차 평화순방 일정 중인 같은 해 11월 1일, LA 샌 피드로만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메르디스 빅토리호를 방문했다.
흥남철수작전 사건으로 유명한 빅토리호는 6.25전쟁 당시 수많은 난민과 미군을 대피시키고 현재는 과거를 엿볼 수 있는 해양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도의용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이기도 한 이 대표는 이날 50개 청년단체장과 청년 500명, 100여명의 귀빈과 50여개 방송 언론 매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6.25전쟁 참전 당시 죽어가는 동료들 앞에서 동족 및 세계의 평화와 광복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간 공식석상에서 “청년들이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에 죽어야 하겠습니까? 죽음의 보상은 무엇으로 할 수 있습니까? 다시 살게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인류에 전쟁종식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LA 평화순방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도 “전쟁종식이 돼야 한다”며 “하늘이 원하고 세상이 원하는 평화를 꼭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참석자들을 향해 “세계평화”라고 선창했고, 선상 행사장에 참석한 이들은 모두 “We Can Do It(할 수 있다)”으로 화답하면서 함성으로 배를 가득 채웠다. 빅토리호 행사에는 6.25전쟁에 실제 참전했던 휴버트 더치 본 레트버그 선장이 함께해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빅토리호 행사 현장에는 마야 평화운동가인 호세 무뇨스, 미국 카슨 시 짐 디어 시장, 엘살바도르 훌리오 칼데론 부영사, 안나 리사 마티아스 미스LA 등 1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마야 평화운동가 호세 무뇨스는 이 대표의 메시지에 대해 “넘치는 에너지와 겸손한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며 “이 대표의 메시지는 제게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카슨 시 짐 디어 시장은 HWPL 평화운동에 동참했고, 뒤를 이어 알버트 로블레스 시장은 2018년 6월 4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같은 달 9~15일까지를 ‘DPCW 평화 인식주간’으로 공표했다. 이듬해에는 HWPL이 주관한 LA 평화회의에 참석했다.
◆1200만 마야민족 만난 ‘평화의 사자’
이번 순방 중 4일 과테말라 일정에서 현지 성직자를 만나고 평화세미나를 진행한 이 대표를 찾아온 이가 있었다. 마야 22개 부족 지도자 중 한 부족의 대표인 산토스 마파도라였다.
그는 이 대표와 대담을 나눈 후 당일 다시 연락을 해왔다. 그리고 이튿날인 5일 까를로스 엔리께 바친 초흐오흐 과테말라 문화부장관을 만날 수 있도록 소개시켜줬다. 까를로스 바친 장관도 마야 22개 부족 중 한 부족의 대표였다. 그는 손수 선물까지 준비하며 이 대표를 기다렸다.
까를로스 바친 장관은 이 대표를 만나 “과테말라뿐 아니라 중남미의 많은 나라가 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저도 대표님과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담 후 이 대표와 까를로스 바친 장관은 평화협약을 맺었다. 이는 마야민족 역사 이래 최초의 평화협정이었다. 마야 22개 부족은 1200만명에 달한다.
이후 마야부족 대표 지도자들과의 대담도 있었다. 이 대담에서 이 대표는 마야민족들이 ‘평화의 사자’와의 만남을 그간 기다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평화순방 일정을 곧장 조율해 마야민족이 사는 추아란초 마을을 방문했다. 마야민족으로 이뤄진 이 마을은 해발 1350m에 위치했다. 이 대표의 방문 소식을 듣고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준비했다. 마야부족 주민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꽃기둥을 들고 선 마을 대표자들이 이 대표와 사절단을 맞았다. 이들은 이 대표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줬다.
이 대표의 평화운동은 아즈테카 방송국, 과테비젼 스튜디오, 채널7의 인터뷰를 통해 과테말라 전역에 알려졌다.
한편 순방기간 멕시코 티후아나 엘 트롬포 박물관에서는 세계평화걷기대회가 열렸다. 박물관에서 시작한 걷기대회 행렬이 티후아나 시내에 들어서자 주변을 걷던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행렬은 더욱 길어져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걷기대회 행사 후 행사부스에는 HWPL 회원에 가입하겠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이 시대의 평화운동은 오늘 우리의 사명인 줄로 안다”며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하나님이 오셔서 통치할 수 있는 길을 우리가 마련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평화의 운동은 영원한 후대의 유산이며 나아가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평화 속에서 살아가고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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