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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진성준 의원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공동성명서 발의에는 민주당 고민정·김용민·김태년·우원식·박광온·윤영찬·전혜숙·정청래·한준호·홍익표 의원 등 61명과 정의당 강은미·류호정·배진교·심상정·이은주·장혜영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김의겸·최강욱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을 포함해 총 7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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