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농어촌민박 6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 특별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7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진행되며 동해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방역 현황 점검과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 등을 통해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농촌민박 38개소, 어촌민박 22개로 총 60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원 제한 준수 ▲방역관리자 지정 유무 ▲자체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현황 ▲신고 객실 수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권고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음에 따라 동해시는 특정 국적 외국인의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와 직업소개소 등 관련 업체 관계자 코로나 검사 편의를 위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검사 안내, 주요관광지 내 검사 안내 현수막 게첨과 TV 자막 송출 등을 통해 미 검사자의 자발적 검사 유도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사고를 예방하고,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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