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현황] 콜센터 집단감염 등 93명 확진
[부산 코로나 현황] 콜센터 집단감염 등 9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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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학생 9명, 감염원 불명 22명

신세계 센텀시티몰 1명 확진

자율접종 사전예약 내일부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에서 콜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9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9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849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가 3명, 기확진자 접촉자 68명, 감염원 불명이 22명으로 나타났다.

기확진자 접촉자들은 가족 31명, 지인 18명, 직장동료 12명으로 분류됐다. 이 중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학원과 카페에서 각각 2명, 식당·목욕탕·미용실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한 곳은 중구의 한 콜센터다. 해당 시설의 경우 전날 타 지역에서 직원 1명이 확진돼 직원 145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동료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사업장은 밀집도가 높아 감염전파에 취약한 환경으로 파악됐으며 공간이 넓은 데다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많아 다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집단에서도 감염이 이어졌다. 

사하구 금융시설에서는 이날 직원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직원 8명, 접촉자 2명 등 총 10명으로 파악됐다.

동래구 목욕탕은 가족 접촉자 5명과 격리 중인 이용자 1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78명, 직원 1명, 접촉자 40명으로 총 119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학원에서도 이날 가족 접촉자 3명이 격리 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원생 17명, 직원 3명, 접촉자 11명으로 총 31명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내 아동 직업체험공간에서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동료 8명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시설 확진자는 기존 명품매장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업무 특성상 고객과의 밀접접촉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직원이 근무했던 시간대에 발생한 카드결제내역을 토대로 60여명의 동선이 겹쳐 개별적으로 검사 권고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확진자에는 초등학생 4명, 중학생 5명 등 학생들도 포함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8명으로 이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없으며 1차 접종한 인원은 4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 분포에서 50대 이하인 경우가 12명 나왔으며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했다.

부산시는 현재 전체 인구의 41.3%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14.3%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지자체 자율접종은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는 콜센터, 관할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전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예약을 완료한 자율접종대상자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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