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지난달 28일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총 확진자는 1만 1718명(지역감염 1만 1472 해외유입 246)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구 5명, 남구·서구·수성구 각 4명, 달서구 3명, 동구·달성군 각 2명, 타지역 2명이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으로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동산상가는 추가 확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방역당국 판단에 따라 이날 지하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 영업을 재개했다.

또한 중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수성구 소재 헬스장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 서구 소재 교회 관련자 1명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7명, 39명이 됐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8명의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54명이며, 지역 내외 13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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