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뉴시스] 올림픽사진취재단 = 대한민국 기계체조 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8.01.
[도쿄(일본)=뉴시스] 올림픽사진취재단 = 대한민국 기계체조 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8.0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계체조 도마결선에서 여자체조 간판 여서정(19, 수원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국내 첫 올림픽 부녀 메달리스트가 탄생했고,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25, 국군체육부대)이 24년 묵은 한국 기록을 깨는 동시에 마라톤을 제외한 육상 트랙&필드 종목에서 최고성적인 4위 자리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37.9%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만 55~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는 전환되지 않고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일 주요이슈를 모았다.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한국신기록 2m35를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한국신기록 2m35를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9일째 韓신기원 쏟아져, 여서정 도마 동메달 ‘女체조 최초’… 우상혁 높이뛰기 4위 최고성적 (원문 보기)☞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9일째이자 8월의 첫날인 1일에는 대한민국이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동시에 여자체조와 육상, 요트 등에서 올림픽 도전사의 신기원을 세웠다.

◆[도쿄올림픽] 여서정이 이뤄낸 두 가지, 女체조+부녀 첫 메달 ☞

대한민국 여자 체조 대표팀의 여서정(19, 수원시청)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이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쿄올림픽] 우상혁 날아올랐다! 男높이뛰기 4위로 한국 최고 성적 ☞

우상혁(25, 국군체육부대)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로 역대 최고 올림픽 순위를 달성했다. 우상혁은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으며 4위에 올랐다.
 

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 9회말 2사 3루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만든 김현수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 9회말 2사 3루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만든 김현수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도미니카共에 ‘극적인 대역전승’… 김현수가 끝냈다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남자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9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승을 따냈다.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37.9%’ 1차 완료… 55~59세, 33.9% 접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37.9%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만 55~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부 “확진자 감소세로 전환 안 된 ‘아슬아슬’한 국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는 전환되지 않고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韓수출, 65년 만에 최대치 달성… 연 6천억 달러 ‘파란불’ ☞

지난달 수출 규모가 544억 달러를 달성하며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률이 이어지면서 연간 수출 6000억 달러 및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출처: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출처: 연합뉴스)

◆김여정 “한미훈련, 남북관계 흐리게 할 전주곡… 南결정 주시”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野 경선 레이스 본격화… 치고 나가는 윤석열‧최재형, 맹추격하는 홍준표·유승민·원희룡 ☞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혹독한 검증 국면에 돌입하는 상황에서 윤 예비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양강 구도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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