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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서 지난달 31일 0시부터 1일 0시까지 확진자 89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49명이다. 사진은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4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지난달 31일 0시부터 1일 0시까지 확진자 89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89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 59명, 해외 입국 2명, 나머지 21명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소재 의원’ 관련 해서는 지난달 28일 10명이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지난달 18일부터 17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평구 소재 미용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미추홀구 소재 PC방’과 ‘인천운수업 종사사’ ‘서구 소재 주점’ 집단감염 확진자와 접촉자가 각 1명씩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8명, 8명, 12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27명, 미추홀구 18명, 남동구 13명, 부평구 11명, 서구 9명, 중구와 게양구에서 각 5명씩 감염됐고 강화군은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93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시는 전날까지 102만 939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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