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8.1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8.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카카오·네이버의 ‘웹툰 전쟁’이 뜨겁다. 카카오가 ‘카카오웹툰’을 출시하고 네이버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설립에 나서는 등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PD와 케나즈 소속 프로 웹툰 작가가 직접 카카오페이지에 새롭게 데뷔할 웹툰 작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같이 기업들도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지도아래,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를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 전문 웹툰작가를 양성 중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가 만화 작가를 꿈꾸는 많은 지망생들이 웹툰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 예비 웹툰작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대졸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100%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수능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만으로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 웹툰작가를 배출하기 위해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 등단뿐 아니라 웹툰과 관련한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웹툰학과는 네이버 웹툰작가 배출을 이어 오고 있다. 다양한 웹툰 전문 사이트에 많은 웹툰작가를 배출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등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 웹툰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웹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웹툰학과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해 웹툰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 디지털디자인계열에서는 웹툰학과, 일러스트레이션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유튜브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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