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0대 1명이 사망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80대와 60대가 각 2명, 70대가 1명, 20대가 1명이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작년 12월 해외에서 입국한 분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올해 1월 12일에 확진된 후 격리 치료를 받다가 3월 5일 퇴원했으나 3월 15일 바이러스 재검출로 다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어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국내 20대 확진자의 치명률은 0.01%로, 누적 사망자 2095명 가운데 20대는 5명이다. 그러나 지난 27일에 이어 이번 주에만 2명의 20대 사망자가 나왔다.

4차 대유행 확산세 속에 하루 1300∼18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은 1.06%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8.25%로 가장 높다. 70대는 5.37%, 60대 1.02%, 50대 0.23%, 40대 0.05%, 30대 0.03%, 20대 0.01%, 19세 이하 0%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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