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30일까지 나흘간 국회 정문 앞에서 ‘LH 해체 수준의 혁신안’을 반대하는 진주시 경제인단체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부터 각각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지회, 정촌산단협의회 단체장·임원진이 뙤약볕 속 1인 시위를 이어갔다.30일 시위에 참여한 진주소상공인연합회장은 “부동산 투기를 한 LH 임직원과 공직자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하나, 지역과 상의 없이 LH의 기능과 조직·인력을 축소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경남혁신도시의 존립과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2021.7.3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30일까지 나흘간 국회 정문 앞에서 ‘LH 해체 수준의 혁신안’을 반대하는 경남 진주시 경제인단체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각각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지회, 정촌산단협의회 단체장·임원진이 뙤약볕 속 1인 시위를 이어갔다.

30일 시위에 참여한 진주소상공인연합회장은 “부동산 투기를 한 LH 임직원과 공직자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하나, 지역과 상의 없이 LH의 기능과 조직·인력을 축소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경남혁신도시의 존립과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28일 서울 국회 앞에서 지난달 조규일 시장을 시작으로 각계에서 이어오는 ‘LH 해체 반대 상경 1인 시위’에 동참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날 정부에서는 LH 혁신안과 관련해 조직 분리를 전제로 ‘LH 조직 개편안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총학생회장단은 지역민의 의견과 청년·대학생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개편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피력했다.이들은 “LH 구조조정으로 신규 채용이 중단됐고 그로 인해 입사를 준비하던 청년들은 꿈과 희망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이번 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결국 대학생들”이라며 “진주의 경남혁신도시 조성부터 청년들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LH를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해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20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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