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유아교육전문가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1.7.30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유아교육전문가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1.7.3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위탁받아 오는 2023년까지 3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아의 전인발달 및 통합적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아동중심 교육을 위한 환경 및 교육과정 실행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중심 놀이 환경 및 교육과정’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대상은 현지 유치원 원장·교사, 행정가 등 유아교육 전문가 연수생 21명이다. 연수생들은 유아교육 관련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실습하며 간담회, 팀별 과제 등에 참여했다.

사업 책임자인 유아교육과 고영미 교수는 “올해 온라인 연수에 이어 2차 연도에는 아동중심 평가 및 연계를 주제로 한 초청 연수를, 3차 연도는 교원 전문성 개발을 위한 현지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며 “순천향대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유아교육이 함께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전문가 역량강화사업 ▲개도국 개발협력인재 양성사업 ▲우즈베키스탄의 기술기반 창업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이종욱 펠로우십 학위과정 등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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