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1.7.30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1.7.30 

양승조 충남지사, 온열질환 예방 강조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캠페인 참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양산 쓰기’를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30일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산 사용 시 체감온도가 10℃ 가량 낮아져 불쾌지수도 떨어지며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양승조 지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 최일선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을 격려하고, 자율방재단에 양산과 얼음물, 홍보 책자를 전달하는 등 폭염 대비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도 재난안전실은 캠페인 이후 홍성군 내 무더위쉼터 2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냉방시설 운영 실태 등을 살피고 고령자 등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에게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폭염 경보·주의보에 따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엔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 및 무더위쉼터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