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한국 안산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왼쪽은 강채영. (출처: 연합뉴스)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한국 안산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왼쪽은 강채영.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여자양궁 안산(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4강행을 따내면서 3관왕 도전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로 30일 열린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전 8강전에 출전한 안산은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6-0(30-27 26-24 26-24)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로 이미 2관왕을 달성한 안산은 개인전에서 2승을 더 올리면 한국 양궁사 최초의 단일 대회 3관왕이 된다.

한국 양궁이 내건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안산이 반드시 2연승 해야한다.

안산은 매켄지 브라운(미국)과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 경기 승자와 오후 3시 45분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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