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28일 오후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명 발생했다.

3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1623명(지역감염 1만 1380, 해외유입 243)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 14명, 북구 12명, 동구 11명, 서구·수성구 각 8명, 중구 3명, 남구·달성군·타지역 각 2명씩이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된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자 4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39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 2명이 확진,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해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지인모임을 한 뒤 식료품점을 방문한 필리핀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2와 관련해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해 3명과 달서구 상인동 노래연습장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복현동 유흥주점 관련해 n차 접촉자 3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2명, 36명이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자는 8명으로 늘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20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는 스리랑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9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77명이며 지역 내외 11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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