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7만 163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은 9만 6332가구이고, 서울은 1만 7569가구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해선 5.4% 각각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10년(2011~202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1.0% 증가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서울은 최근 5년 평균(2.4만)과 지난해(2.7만) 대비 각각 27.4%, 33.7%나 감소했다.

월별로 수도권 입주 물량을 보면 7월 1만 6358가구에서 8월 2만 1943가구로 늘었다가 9월 7723가구로 대폭 줄었다. 이후 10월 1만 5479가구, 11월 1만 7999가구, 12월 1만 6830가구로 예측됐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6만 9711가구, 60~85㎡ 8만 619가구, 85㎡ 초과 1만 5900가구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 3209가구, 공공 4만 8421가구다.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 9000가구, 수도권 18만 3000가구, 서울 4만 1000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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