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

이번 사고 중재에 나선 한 관계자는 “오늘(19일) 피해가족이 대성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 쪽으로 합의를 했다”라며 피해 가족이 대성이 처벌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가족들 역시 대성이 안됐다며 이번 일로 상처받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동을 보여줬으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양화 대교 남단 부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으로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해가족과 대성이 원만한 합의 결과를 이뤄내면서 이번 사건은 금고형이 아닌 벌금형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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