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키움 진로교육 디지털콘텐츠전공 교육장면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1.7.29
꿈키움 진로교육 디지털콘텐츠전공 교육장면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1.7.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 26~30일 5일간 캐릭터 제작, 건설안전 공간정보구축, 인공신경망 기반의 이미지 인식에 관심 있는 충남지역 고등학생들의 전공과 진로탐색을 위해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충남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상명대가 운영한 진로교육과정에 충남지역 14개 고등학교에서 4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디지털콘텐츠전공 진로교육과정은 상명대 허영 교수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캐릭터 디자인과 관련, 핵심 직업군인 그래픽 디자이너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매체에 등장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캐릭터 이모티콘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건설시스템공학 진로교육과정은 이군재 교수가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교육했다. 전국 건설현장의 위치 정보를 취득·분석해 건설현장 위치 파악과 공사장 주변의 안전에 유의할 수 있는 분포도·열지도 작성으로 공간정보의 실생활 활용과 측량·공간정보, 건설IT 관련 진로탐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먼지능로봇공학 진로교육과정은 봉재환 교수가 구글에서 제공하는 Colab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 심층인공신경망을 사용했다.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이미지를 인식·분류하는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을 진행했다.

한편 상명대는 최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의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 과정을 대학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새로운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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