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27일 수원시 확진자 감염 현황 안내 포스터.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7.29
7월 21~27일 수원시 확진자 감염 현황 안내 포스터.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7.29

가족 간 감염 확진 72명

방역 총력 다할 것 약속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가족 모두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8일 개인 SNS 글에 게시해 “자발적 선제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막고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원 21~27일 수원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19명인데, 그 중 동거인을 포함한 가족 간 감염은 72명으로 32.9%를 차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53명, 무증상 감염자는 36명이었다.

염 시장은 “27일 하루에만 수원 확진자가 43명 발생했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다”며 “더 늦기 전에 코로나19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괜찮겠지’하는 방심의 고리를 끊어내고 서로에게 방역 지킴이가 돼 달라”며 “수원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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