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하 키 굴욕.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에이핑크 옆에서 키 굴욕을 당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킬힐 두고 온 윤하, 에이핑크 옆 기럭지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최근 MBC 표준 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의 한 장면이었다. 화제가 된 것은 제목에서와 같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윤하와 에이핑크의 키다.

윤하는 블랙 미니스커트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장마철에 맞춰 굽이 거의 없는 블랙 레인부츠를 신고 등장했다. 깜찍 발랄한 패션을 선보인 것.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에이핑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핫핑크 티셔츠에 바이올렛 핫팬츠를 매치해 상큼함을 더했다. 게다가 웨지힐 운동화를 매치해 긴 다리를 더욱 길게 보이게 했다.

윤하는 이후 라디오 방송에서 “제가 에이핑크하고 기럭지 차이가 많이 안 났어야 했는데, 직찍 사진들을 보니까 심하더라”면서 “굽 있는 걸 신었어야 했는데 비 온다고 그냥 놓고 와서 너무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보고 “윤하 키 굴욕 안습”이라고 반응을 보이거나 “노래만 잘 부르면 됐지 키 굴욕은 무슨”이라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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