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채유정 조(6위)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왕이류-황둥핑(3위·중국) 조와 경기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승재-채유정 조(6위)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왕이류-황둥핑(3위·중국) 조와 경기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한국 대표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의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 김가은(23, 삼성생명)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랭킹 3위 왕이류-황둥핑(중국)에 0-2(9-21, 16-21)로 패했다.

서승재-채유정은 조별리그 A조에서 로빈 타벨링-셀레나 픽(네덜란드), 하템 가마엘-도하 하니(이집트)를 꺾고 2연승을 거뒀고,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패해 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이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 지아민(싱가포르)과 경기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가은이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 지아민(싱가포르)과 경기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여자단식에 나선 김가은은 16강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은은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 지아민(싱가포르)을 2-0으로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단식 허광희(26, 삼성생명)는 이날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모모타 겐토(일본)과 맞붙는다. 허광희는 지난 26일 티모시 람(미국)을 2-0(21-10 21-15)으로 제압했다. 오늘 경기에서 허광희(세계랭킹 38위)가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를 누르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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