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단계 격상 임박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1.7.28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단계 격상 임박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1.7.2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긴급브리핑에서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에 근접했다"며 4단계를 적용하면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에서는 어제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만에 또다시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창원에서는 델타형 변이 발생이 20건으로 확인됐다.

허 시장은 “확진자 가운데 일부를 표본으로 정해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델타형 변이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검사 인력 충원으로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확장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임시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으로 더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달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1106건이던 것이 이번 달에는 2768건으로, 2.5배로 매우 증가했고 지난 22일부터 매일 4200여건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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