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리비교 <70>] 요한계시록 1장의 땅의 임금들은 누구인가?

성경의 역사와 교훈은 문자 그대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럼에도 이같이 해석하는 것은 예언서의 기록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약 2천년 전 예수님의 제자 사도요한이 장래사를 환상으로 보고 기록한 예언서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그 예언을 이루시고 이루신 실상과 실체를 한 목자에게 보여주심으로, 보고 들은 그 목자를 통해 증거를 받아야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봉함하신 것을 사람이 이럴 것, 저럴 것이라 해석하는 그 자체가 바로 교만이다.

예수님 초림 때는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오늘날은 비유가 아닌 밝히 열리는 때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이 성취돼 나타난 실상‧실체를 약속한 목자 이긴 자를 통해 명백히 증거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1장 5절의 땅의 임금들은 세상 대통령과 같은 육적 임금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 즉 목자를 말한다.

예수님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라 하셨으니 땅의 임금들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목자들의 머리인 목자장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대통령 등 세상 임금의 머리가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 즉 목자들의 머리가 되신다는 뜻이다(벧전 2:9, 벧전 5:4).

성경에서 영적인 것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영의 세계에 하나님이 계시고, 사단도 있다. 이 때문에 육의 세계에도 하나님 소속 임금과 사단 소속 임금으로 구분된다.

먼저 하나님 소속인 임금, 곧 목자들은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된 자이다. 그 피로 산 나라와 제사장들이다. 많은 백성 나라 방언 임금 가운데서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은 진실한 자들이다. 이들은 시온산의 어린양과 함께 있는 인 맞은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14만 4000명이다.

반면 음녀로 더불어 음행한 땅의 임금들이 있다. 이들은 귀신의 나라 바벨론의 음녀가 주는 사단의 씨를 받아 영적으로 행음한 임금들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 굴과 산과 바위 틈에 숨은 땅의 임금들이며,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만국을 미혹한 자이기 때문에 심판 받아 끝나게 되는 사단 소속 임금들이다. 그 실체는 오늘날 부패한 기성교단의 목자들이다.

결론적으로 땅의 임금들은 계시록 6장의 영적 이스라엘 시대의 목자들이 심판받아 끝난 후 계시록 7장의 약속대로 하나님의 말씀의 씨로 거듭나 추수돼 인 맞은 12지파 14만 4000명으로 이들이 바로 하나님 소속 땅의 임금들의 실체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6천년 역사 가운데 시대마다 택하신 목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을 창조하는 게 목적이었다. 그 목적은 6천년이 지나 요한계시록에서 약속한 목자가 계시 말씀으로 인 맞은 나라와 제사장을 창조함으로 이뤄진다. 예수님의 피로 씻음 받은 흰 무리도 나타난다. 이는 태고 이후 역사상 가장 기쁜 일이며 최고의 복된 일이다. 이제는 영적 이스라엘의 임금들 곧 가라지 씨를 뿌리고 거짓을 예언하던 목자들의 시대, 전통교회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새 천지 예수교 새 시대가 열렸다.

예수님은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다. 그러니까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오바마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뭐 어느 통치자, 무슨 김정일? 김정일의 머리도 예수님이시다.

땅의 임금들이 뭔가. 이 당시 땅의 임금들은 누구인가. 로마황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다고 하신다.

계시록을 열기 위해서는 세 개의 키가 필요하다. 첫 번째 키는 여기에 나와 있는대로 문자적, 문자적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

계시록 1장 5절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라 한다. 예수님은 땅의 무엇들의 머리가 되는가. 레이건 대통령, 소련 수상, 일본 수상, 우리나라 대통령 등의 머리이다. 그래서 레이건 대통령도 주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아닌가. 그가 전 세계를 호통하는 대통령이지만, 그의 머리도 예수님이신 것이다. 대통령이나 왕의 머리도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