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지구 중 최고점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녹차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3차산업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9개 지구를 대상으로 매출액, 방문객, 일자리 등의 정량평가와 자체평가 환류시스템,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자립화 등의 정성평가가 이뤄졌다.
이 평가에서 하동녹차지구는 전국 최고점인 94점을 받았다. 이 중 신규 유통망 구축, 녹차 수출유통 채널 구축, 농가 매출액 향상, 일자리 창출, 방문객 증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야생차문화축제 축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방문객 및 특화품목 관련 매출액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품질 녹차생산과 6차 산업화, 그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과 생산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 세계차엑스포를 앞두고 최우수 지구로 선정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하동군, 세계차엑스포 대비 도시계획도로 정비 나서
- 하동녹차, 국제품질평가서 우수성 인정받아
- 경남도, 2022 전국 최초 '茶' 엑스포 개최
- 지리산 하동서 만든 ‘산초차’ 첫 개발·상품화… “부가가치 20배”
- 하동군, 코로나 대유행 속 호주에 녹차수출 호조
- 하동군, 지역 농특산물 담은 추석 선물 10여종 출시
- 하동군, 신화·신고 햇배로 하동배 본격 출하
- 하동맛밤 가공공장 본격 가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하동] 청정 지리산 햇밤 출하… 농협·산림조합 알밤 수매
- 하동군 지리산 청학골에 농산물 유통센터 들어서
- 하동군 농특산물 미주 전역 수출확대 청신호
- 하동녹차·홍차 기반 혼합차 신제품 4종 출시
- 하동녹차연구소-장생도라지, 공동연구 ‘맞손’
- 하동군, 농업인대학 졸업식… 13년간 925명 수료
- 하동군, 세계차엑스포 볼거리 ‘정금리 차밭’ 관리 총력
- 하동군, 녹차 소믈리에·차 품평사 양성
- 하동녹차 300만불 수출 달성… 코로나에도 작년보다 2배↑
- [하동] 세계차엑스포 공식 농특산물 11종 선정
- 경남 밤 주생산지 하동서 햇밤 올해 첫 수출길
- 하동 동정호·형제봉, 코로나19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 하동군, 농식품부 귀농·귀촌 지원사업 공모 선정
- 하동군 파프리카 올해 첫 일본 수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