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비대면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금융) ⓒ천지일보 2021.7.27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비대면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금융)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녀 500명에게 총 6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대표 2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 장학금은 36개국 400명의 다문화 자녀 학업·특기 장학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500명에게 총 6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의 학비 및 교재구입, 특기와 재능을 키우기 위한 비용 등 장학생의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매우 기쁘다”며“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늘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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