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복식 2승 1패로 8강행 확정
男복식 1승 2패로 조별리그 마무리
말레이시아-캐나다 결과따라 8강행 결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7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1-2(21-19 16-21 14-21)로 역전패를 당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팀은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해 D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D조인 태국과 불가리아는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미 2패를 기록해 조별리그에서 머물게 됐다.
한편 최솔규(26·요넥스)-서승재(24·삼성생명)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 1-2(12-21 21-19 18-21)로 패해 8강행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의 조별리그 성적은 1승 2패다.
최솔규-서승재는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말레이시아(1승 1패)와 캐나다(2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행이 결정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가 이길 경우 한국팀은 8강에 오를 수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D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캐나다가 말레이시아를 꺾을 가능성이 적어 8강행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우혁 기자
goodays4@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