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오른쪽)이 24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8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상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오상욱(오른쪽)이 24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8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상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남자 사브르 단체전 金샤냥

남자축구, 8강 확정기회노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4명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김학범호는 5년 만에 온두라스와의 설욕전을 펼친다.

2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는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김정환(38,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세계랭킹 1위’ 오상욱(25, 성남시청)을 비롯해 구본길(32,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 화성시청)가 출전해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비겨도 8강 진출은 확정이지만 김학범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의 대결을 펼친다.

온두라스는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가 5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온두라스에 설욕전을 펼칠 기회를 잡은 셈이다.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 석권을 위해 32강, 16강전을 이어간다. 유도에선 남자 90㎏급 곽동한, 여자 70㎏급 김성연이 각각 무도관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13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야구에선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29일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금메달 2연패를 정조준한다.

25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경기 후반전, 이강인이 페널티킥 성공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경기 후반전, 이강인이 페널티킥 성공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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