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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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태현숙)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여름철 피서객 유입증가에 따른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3일간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방역수칙 특별 집중 위생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관광·휴양지 식품과 공중위생업소로 유흥시설 5종, 홀덤펍, 식당, 카페(스터디카페 포함), 목욕장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반은 식품위생 공무원 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총 12명이 방역 조치 위반과 신고가 많은 시설, 사전 정보에 의한 위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또는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거리두기 시설별 방역 수칙 점검표에 의해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지도)조치하고 핵심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태현숙 소장은 “피서객 유입으로 관내 확진자 증가와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피서객은 물론 군민들이 관련 시설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횡성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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