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7.27
서울특별시청.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 5~8일 내린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전남·경남 등 남부지역 재해복구를 위해 대외협력기금 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외협력기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의연금 배분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되며,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계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긴급재난 상황 발생 시 구호를 위해 대외협력기금을 매년 편성해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고 있다.

2020년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강원·충북·충남·광주·전남·전북·경남 지역의 수해 피해 지원에 1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강원 지역 산불과 경북·강원·부산·제주 지역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4억 9000만원을 보냈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모두가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마저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에게 긴급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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