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7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7

격리 중 7명, 접촉자 없어
코로나19 누적 총 3286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전날 0시 기준 23명이 발생 누적 총 3286명이 등록됐다.

이 중 해외유입 1명(아랍에미레이트), 격리 중 확진자 7명은 별도 동선 및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은 백신접종(1차 또는 2차 완료)을 했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서구 유흥업소 종사자가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어제 동료 종사자 4명과 손님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3일 중 서구 치평동 살롱드·어게인·엘르(유흥주점)를 방문한 시민은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휴가는 해수욕장 등 타지역 여행과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시 안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득이하게 타지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수도권 등 다중이 모이는 타지역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은 광주에 도착 후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