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 남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단체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재일동포 3세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27, 필룩스)이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일본 유도의 성지 무도관(부도칸)에 태극기를 휘날리는 데 성공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6일 오후 9시 기준 최소 1190여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도쿄올림픽] 한국 양궁 또 ‘금메달’ 선사… 남자 단체전 2연패 달성☞(원문보기)

한국 남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단체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오진혁(40, 현대제철), 김우진(29, 청주시청), 김제덕(17, 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6-0(59-55 60-58 56-55)으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쿄올림픽] 재일동포 안창림 동메달… “일본 귀화 제의 거부 후회 NO”☞

재일동포 3세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27, 필룩스)이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일본 유도의 성지 무도관(부도칸)에 태극기를 휘날리는 데 성공했다. 안창림은 한국을 대표해 메달을 따낸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안창림은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후 9시까지 최소 1200명대 육박… 델타변이 50% 근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6일 오후 9시 기준 최소 1190여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도 357명 서울 301~330명 대전 47~68명 대구 66명 인천 65명 경남 63~65명 부산 62명 강원 48~59명 충남 34~37명 전북 26명 경북 25명 광주 18~21명 제주 17명 충북 13명 전남 8명 세종 3명 울산 3명 등이다.

[도쿄(일본)=뉴시스] 안창림이 26일 오후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와의 경기에서 절반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따낸 뒤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1.07.26.
[도쿄(일본)=뉴시스] 안창림이 26일 오후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와의 경기에서 절반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따낸 뒤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1.07.26.

◆[2021세법] 국가전략기술 1.1조 세금감면… 올해만 기부금 20% 공제☞

정부가 3대(반도체·배터리·백신) 국가전략기술에 1조 1천억원 상당의 세제를 감면하는 지원을 한다. 또한 기부금 세액공제는 올해에 한해 20%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2021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세부 16개 세법 개정안은 오는 9월 3일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다.

◆문 대통령 “대다수 국민께 25만원씩 지급”… 추경 신속 집행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대한 두텁고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희망회복자금의 금액을 최대 2천만원까지 대폭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했으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손실보상 예산도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신규 1318명, 1천명대 기록 지속… 비수도권, 40% 돌파(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4차 대유행 이후 확진자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기며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8명 발생하면서 일요일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9만 166명(해외유입 1만 1571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김종인계 영입해 캠프 보강한 윤석열… 입당도 공감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대선 캠프 이름을 ‘국민 캠프’로 변경하고 정무라인과 대변인단을 확대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캠프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들어갔다. 윤 전 총장은 또 이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입당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늘부터 55~59세 모더나·화이자 접종… 예약률 84%☞

오늘(26일)부터 55~59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접종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접종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이지만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 사이에도 추가 예약 및 접종을 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 26일 종합] 男양궁 단체전 2연패·유도 73㎏ 동메달 추가☞

2020 도쿄올림픽 4일째인 26일 한국 남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단체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한국은 이날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을 따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7.26

◆“AZ-화이자 교차접종, AZ 2회 접종보다 예방효과 6배”☞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을 하면 AZ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항체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에는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수도권 지역의 의료기관 10곳, 의료인 499명을 대상으로 백신 효과를 비교·분석해 연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서욱 장관 “숨진 성추행 부사관 강압수사 확인할 것”☞

서욱 국방부 장관은이 26일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의 2차 가해자로 지목된 A상사가 군 수감 시설 안에서 숨진 것과 관련해 “강압수사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어제 오후 2시 51분 확인해 심폐소생을 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오후 4시 22분 사망 판정을 받았고, 즉시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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